러시안블루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보아요!
안녕하세요! 꼬들 집사예요.
오늘은 '단모종의 귀족' 러시안블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 러시안블루 유래
- 러시안블루 특징
- 러시안블루 성격
- 러시안블루 입양률
러시안블루의 유래
확실하진 않지만, 북부 러시아의 아칸젤(Archangel) 섬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 고양이가 영국으로 전해진 이후 교배를 통해서 지금의 러시안블루가 만들어졌다고 전해오고 있어요.
러시아 황실 고양이의 후손이었고, 빅토리아 여왕의 애묘였다고 하는 유명한 설도 들어보셨나요? 고양이 중 유일하게 황실 교육이 가능했던 러시안블루는 걷는 모습, 먹는 속도 등의 예절 교육과 함께 주인의 명령을 올바르게 따르는 교육, 심지어 주인의 기분을 파악하는 교육까지 받았고 해요! 놀라워라... 그 때문인지 현재도 영리하고 지혜로운 러시안블루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러시안블루의 특징
탄탄하고 날렵한 몸에 짧은 은빛을 띤 푸른색 털이 우아한 느낌을 주죠. 털 색은 이름과 같이 오직 블루 한 가지 색만 나타나고 무늬는 없습니다! 머리는 v자형으로 코브라 머리처럼 보인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많아요. 귀는 크고 뾰족하며 밑동이 넓고, 꼬리는 끝 부분으로 갈수록 가늘어요. 전체적으로 길쭉하고 시원시원하게 생겼답니다. 다른 고양이에 비해 몸이 단단한 편이에요. 근육질 타입의 고양이.ㅎㅎ
그리고 특이한 점은, 눈 색깔이 두 번 바뀐다는 거예요. 태어났을 때 가지고 있던 짙은 청회색 눈이 생후 2개월쯤 되면 노란색으로 바뀌고, 5~6개월쯤엔 다시 한번 초록색으로 바뀐다고 해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신비로워라..
러시안블루의 성격
겁이 많고 낯가림도 있는 편이지만, 친해지는 데에 시간이 걸릴 뿐 마음을 열면 변치 않는 신뢰를 보여줍니다. 주인이나 가족에게 애정이 깊죠. 하지만 이것도 역시 냥바냥! 제 친구가 키우는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낯가림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개냥이랍니다. 아주 귀엽다고요!!
조용하고 온순한 성격이라 거의 울지 않으며 울어도 그 소리가 매우 작아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해요. 애교가 많고 눈치가 빨라 주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공감 능력이 좋은 고양이! 집사의 무릎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네요. (모든 집사의 로망)
러시안블루의 입양률
한국에도 상당히 많이 들어와 있는 인기종이에요. 실제로 주변에 러시안블루를 키우는 집사님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그 이유는 아무래도 좁은 아파트 혹은 층간소음에 민감한 경우가 많은 한국인의 주거환경상 내성적이고 애교 많으며 시끄럽게 울지도 않는 러시안 블루가 기르기에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대개 집사와의 교감이 깊어 둘째를 데려온다거나 했을 때 둘의 사이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단모종의 귀족 러시안블루에 대해서 알아보았답니다. 역시나 매력만점의 우아한 러시안블루!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러시안블루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고양이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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