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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하루

집사의 하루/영종도 그레이몽키(타이누들바)

by 깡앙 2020. 11. 13.

그레이몽키(타이누들바)


https://place.map.kakao.com/1107740688

 

그레이몽키 운남점

인천 중구 운중로14번길 15 1층 (운남동 436-2)

place.map.kakao.com

영업시간

월-토 : 11:00~21:00

일요일 휴무

 

★방문 후 느낀 장단점 한줄평

- 장점 : 태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입맛에 아주 딱 맞음.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음

 

- 단점 : 식당이 작아 바쁜 시간대엔 웨이팅이 있을 수 있겠음


안녕하세요.
꼬들 집사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이국적인 음식이 생각나
태국 음식을 먹으러 갔어요.

영종도 운남동에 있는 곳인데 저번에 한 번 방문해봤던지라
맛있었던 기억이 떠올라 재방문을 했답니다.


다른 블로그 글을 찾아봐도 재방문율이 꽤 높은 곳인 것 같아요.

 


외관부터 뭔가 이국적이지 않나요?ㅎㅎ
사진으로만 봤을 땐 정말 현지에 와있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 방문했을 때 약간 낯설었던 기억이 있네요.

(겁쟁이)

들어가 보면 태국 노래로 추정되는 이상한 음악이 흘러나와요.
처음엔 이게 뭐징? 했는데

이게 듣다 보면 거슬리진 않고
대화하다 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BGM이된다는 ㅋㅋㅋ


내부 크기는 작은 편이고 아기자기한데
완전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소품들이 정말 태국에서 물 건너온 느낌.

 

테이블은 5개? 정도였어요.
붐빌 시간대에는 충분히 웨이팅이 있을 만도 합니다.

하지만 음식 나오는 속도도 빠른 편이고
회전율도 좋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메뉴/ 가격 확인하시면 됩니다.


메뉴마다 아래에 자세한 설명이 쓰여 있어
선택하는데 좀 더 수월했어요.

 

런치메뉴와 세트메뉴도 있던데 가격이 좀 더 합리적이에요.

다음번에 방문할 땐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용!

 


저는 오늘


팟타이 ₩9000
새우 커리 덮밥 ₩10000


이렇게 주문했어요.

팟타이는 저번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어서 시켰고,
밥 종류는 새로운 걸 먹어보고 싶어 고민하다
베스트라고 적혀있는 것 중 선택했어요.
다른 베스트는 저번에 이미 먹어보았기에
새로운 걸로 도전!


기본 세팅이에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심플하게.
물은 약간 시나몬? 향인가 뭔가 잘 모르겠는데
맛있었어요 거부감 없는 향

식당 내부 소품들을 구경하며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보니
음식이 금방 나왔어요.

 

먼저 나온 새우 커리 덮밥.

묽은 소스에 계란이 풀어져있어요.
밥도 우리나라 쌀이 아닌 건가?
잘 풀어지는 쌀인데 이게 또 커리와 찰떡이더라고요!

먹어보니 코코넛 밀크향과 커리가 어우러져
저어어어어어엉말 맛있었어요.


밥과 커리를 적당히 섞어 양파 하나 새우 하나 같이 올려먹으니 와우...


제가 이런 이국적인 음식을 원래 잘 먹기도 하지만
부담감이 전혀 없이 먹을 수 있는 맛?
아무튼 반해버렸답니다.

그래서 이 날 엄청 먹고 소화제 먹었어요.(TMI)
남자 친구가 이 날따라 엄청 잘 먹는다며 얘기했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달까...


 

두 번째로 나온 음식 팟타이
팟타이야 뭐 이미 저번에 증명된 맛이라~


저기 보이는 땅콩가루와 레몬즙을 뿌려 섞어서
호로록
먹어보면 담백하고 숙주의 아삭함, 그리고
건새우가 볶아져 있어 고소함까지.
굉장히 잘 어우러진 맛이에요.


 

마지막으로 춘권
춘권은 기본 야채 춘권 맛이었어요.
평범한 맛.


하지만 바삭하게 잘 튀겨 하나씩 주워 먹기 좋았어요.

저번엔 닭날개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론 그게 훨씬 맛있었답니다.
역시나 베스트라 붙어있네요.

다음엔 닭날개로 시켜야지. ㅋㅋ


이제 보니 정말 싹싹 긁어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민망쓰

그래도 사장님은 기분 좋으셨겠다..ㅎ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랍니다. 

태국 놀러 가고 싶당.

 

 

 

오늘도 집사의 하루는 즐겁고 행복하답니다❤